[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유유히 헤엄치는 물고기들을 보며 힐링할 수 있는 두바이의 수중호텔이 인기다.
여유롭게 헤엄치는 물고기들은 마음의 안정을 불러다 준다고.
이는 두바이에 있는 아틀란티스 더 팜 호텔(Atlantis The Palm Dubai)이다.
호텔 내 있는 아쿠아리움과 워터파크가 '역대급'이라 알려진 이 호텔은 수중 스위트 룸(Underwater Suite)이 유명하다.
수중 스위트룸은 총 3층으로 이뤄졌다. 1층은 한쪽 벽면 전체가 통유리로 돼 있어 다양한 생물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게 설계됐다.
침대에 누워서, 욕조에 편히 쉬면서 유유히 헤엄치는 물고기들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투숙객은 바닷속에 들어와 아름다운 해저 풍경을 바라보며 잠드는 듯한 환상을 느낄 수 있다.
또 2층에는 프라이빗한 개인 수영장이 있어 다른 투숙객과 마주치지 않고 수영을 즐길 수도 있다.
이 밖에도 라운지 등에서 조식, 커피 등이 제공되고 워터 파크 무료입장, 로스트 챔버 수족권 무료입장 등이 가능하다고 하니 '호캉스'를 즐기기에 딱 좋다.
해당 객실은 AED 15,255(한화 약 465만 원)이라고 알려졌지만 다녀온 이들은 "돈이 아깝지 않다"는 후기를 남기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해당 호텔에서의 여유롭고 로맨틱한 하루를 보내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