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힐링캠프' 서장훈 "이혼 후 모자란 인간이란 걸 느꼈다"

Via SBS '힐링캠프'

 

국보급 센터에서 예능인으로 거듭난 서장훈의 솔직한 토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서장훈은 오정연 아나운서와의 이혼이 후회되지 않냐는 방청객의 질문을 받았다.

 

방청객의 질문에 서장훈은 "전혀 그런 생각이 없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친구 간에도 성격이 안 맞으면 안 보는 그런 친구가 있다. 하물며 부부라면 얼마냐 더하겠냐"고 말했다.

 

이어 "솔직하게 말해서 내가 잘 맞춰가지 못했다. 인내를 못했다. 인내하면서 사는 것이 부부생활인데 그 경험을 통해 내가 참 모자란 인간이라는 걸 느꼈다"고 고백했다.

 

끝으로 서장훈은 "지금 내가 그분에게 할 수 있는 말은 아직 나이가 저에 비해 젊고 새로운 출발을 했기 때문에 멀리서나마 응원하는 것 말고는 다른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