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반스가 창조적인 자기표현을 지지하는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이 광고는 창의적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의 일환으로 16명의 새로운 아티스트와 작업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반스는 전 세계 여러 분야의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구어와 뮤직비디오, 작곡, 출판물, VR 그리고 벽화 등 새로운 것을 창조하도록 지원하는 등 여러가지 형태의 창의적인 작업물과 재능 있는 크리에이터들을 조명하는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새롭게 공개된 반스의 브랜드 캠페인 두 번째 챕터에는 그래픽 티셔츠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의 아티스트 웨이비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웨이비는 90년대 특유의 펑키한 요소로부터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선보이는 그래픽 아티스트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국내외 아이코닉한 유명인사들과 꾸준한 협업을 선보이면서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웨이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설적인 스케이터이자 반스의 아이코닉한 풋웨어 실루엣 하프캡의 주인공, 스티브 카발레로의 이미지 위에 동양적인 요소를 뒤섞은 독특한 그래픽 티셔츠를 선보였다.
반스의 브랜드 캠페인 두 번째 챕터에는 그래비티와 레터링, 페인팅 및 일러스트레이션을 선보이는 아티스트 르메이 르마우의 벽화, 8~90년대 버블검 팝과 최첨단 어반 일렉트로닉이 조화된 뮤지의 남아프리카 스타일 뮤직비디오, 아크릴 섬유와 울 원사를 사용해 대규모 핸드메이드 러그를 만든 마이애미 출신의 켈리 브리즈, 그리고 수많은 관중이 촬영한 500개 이상의 영상을 모아 모아 한 편의 뮤직비디오로 만든 뮤지션 제이펙마피아의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현대적이고 창조적인 해석을 엿볼 수 있다.
르마우는 "오늘날 고립되고 기이한 세상이 끝나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언가를 창조하고 싶었다. 그래서 프로젝터를 사용해 영화적 요소를 가미한 벽화를 만들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통합과 행복의 순간을 느낄 수 있게끔 했다. 벽화는 맨체스터 노던 쿼터 지역의 개방된 넓은 공간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잠시 들러 내 유쾌한 작품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반스가 널리 퍼뜨리고자 하는 창조적인 자기표현이 가장 훌륭한 점은 이런 프로젝트와 소셜 미디어의 힘 덕분에 누구나 자신만의 근사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세상에 자신의 비전을 내보일 기회가 없었던 사람들도 이제는 훨씬 쉽게 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이번 프로젝트의 소감을 밝혔다.
반스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창조적인 자기표현을 기념하고, 이를 작품으로 선보이는 모든 아티스트에 대해 존경을 표한다고 전했다. 전 세계 수많은 아티스트가 참여한 반스의 2021 브랜드 캠페인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한 해 동안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브랜드 캠페인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반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