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옷차림이 얇아지는 여름이 다가오자 다이어트를 시작하려는 이들이 많을 테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다이어트를 시작하려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이 기사에 주목하자.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전문가가 알려주는 다이어트 비법이 재조명되고 있다.
SBS '좋은아침'에서 박용우 가정의학과 교수가 알려준 '3주 완성 다이어트 비법'이다.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많은 이들이 식사량부터 줄이거나 굶는 것을 택할 테다. 박용우 교수에 따르면 많이 먹는다고 무조건 살이 찌는 게 아니다.
식욕, 신진대사 등을 알아서 조절하는 체내 조절 시스템이 망가지면 살이 찐다고 설명했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먼저 식단을 조절해 탄수화물을 줄여야 한다. 인슐린이 정상 작동을 하기 위해서다.
또 주 1~2회 간헐적 단식을 해 인슐린 수치를 조절해야 한다. 주 1~2회 24시간 단식을 하는 것도 추천했다.
자정부터 새벽 4시 사이에는 꼭 수면 상태에 있어야 하며 최소 6시간 이상 숙면, 12시간 공복 상태를 지키라고 강조했다. 교수는 밤 10~11시에 취침해 오전 6시 기상하는 수면 패턴을 추천했다.
마지막으로 지켜야 할 것은 고강도 인터벌 운동을 규칙적으로 주 4회 이상 하는 것이다.
3주는 인체가 바뀐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으로 위 세 가지 규칙을 지킬 시 3주 후에는 살이 쉽게 찌지 않은 몸으로 변화한다고 설명했다.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고 근력·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기초대사량도 늘어나기 때문에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