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디즈니 띵작 '인어공주' 속 감초 캐릭터 '세바스찬' 목소리 연기한 배우 사무엘 사망

인사이트(좌) GettyimagesKorea, (우) 영화 '인어공주'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의 감초 캐릭터 붉은 게 세바스찬.


세바스찬의 목소리를 연기했던 배우 사무얼 E. 라이트가 7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에서 세바스찬의 목소리를 맡았던 사무엘 E. 라이트 지난 월요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사무엘 E. 라이트는 지난 3년동안 전립선암으로 투병해 왔다.


인사이트Twitter 'spfarrelltweets'


인사이트영화 '인어공주'


아직 그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사무엘의 고향인 뉴욕 몽고메리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는 지난 화요일 그의 사망 소식을 알림과 동시에 그를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


사무엘 E. 라이트의 굵은 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인어공주의 감초 캐릭터 세바스찬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인사이트영화 '인어공주'


인어공주의 OST로 많은 사람들에게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명곡 'Under the Sea'를 직접 부르기도 했다.


지난 1971년 데뷔한 사무엘 E 라이트는 뛰어난 연기력과 노래 실력으로 영화계 뿐만 아니라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했었다.


할리우드 관계자들은 갑작스러운 그의 사망 소식에 큰 충격을 빠진 반응을 보이며 SNS에는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