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라면 '너구리'에서 가끔 발견되는 '다시마 2개'에 숨겨진 탄생의 비밀 (영상)

인사이트YouTube '농심 nongshim'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농심의 '너구리'는 가끔씩 하나가 들어가야 할 다시마가 두 개 혹은 그 이상이 들어가 있어 라면계의 '로또'라고도 불린다. 


라면의 감칠맛을 더해주는 다시마 한 장이 더 들어갔을 뿐인데 왜인지 기분이 좋아진다. 물론 궁금증 하나가 불쑥 튀어나오기 마련이다. 


'왜 다시마 하나가 아닌 여러 개가 들어갈까?'


지난 24일 농심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너구리에 다시마가 여러 개 들어가는 비밀'이란 제목으로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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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농심 nongshim'


영상 속 주인공은 다시마와 관련된 상황에 노출되면 조금씩 몸이 변하는 이상 증세를 느껴 고향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만난 어머니는 그동안 자신의 가문이 너구리에 들어가는 다시마를 만드는 일을 해왔다는 비밀을 전한다. 


어린 시절 돌아가신 줄로만 알았던 아버지가 사실은 너구리였고, 너구리에 들어가는 다시마를 계속 만들어오고 있었던 것. 


마지막 쿠키 영상에는 다시마를 하나씩 넣어야 하지만 너구리의 뭉툭한 손 모양 때문에 여러 개의 다시마가 들어가는 장면을 보여주며 너구리 속 다시마의 비밀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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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농심 nongshim'


이번 영상은 '농심 辛스틸러'라는 시리즈 물의 2번째 작품으로 신라면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통일신라면'의 후속작이다. 


'농심 辛스틸러' 시리즈는 이미 유명한 농심 제품들의 브랜드 스토리를 유튜브 시대의 눈높이에 맞춰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신라 시대 사극에 억지로 신라면 PPL을 진행했던 '통일신라면' 편은 지난 3월 업로드된 이후 약 54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영상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묘하게 빠져드는 매력이 있다", "간만에 신선한 아이디어가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농심 nongsh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