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투쿨포스쿨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투쿨포스쿨의 '아트클래스 립 벨루어'와 '아트클래스 아티스트 비건 브러쉬'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패키징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미국 IDEA와 함께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3대 디자인 시상식으로, 패키징을 비롯한 커뮤니케이션, 제품 디자인 등 총 9개 부문에서 우수 제품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52개국에서 1만여 건에 이르는 출품작이 접수되어 역대 최다 출품 수를 기록했다.

이번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아트클래스 립 벨루어'는 조각가 로댕의 예술적인 정신을 이어받아 점토로 빚은 듯한 비대칭 컷팅 패키지가 돋보이는 립스틱이다. 

비대칭 면으로 빛과 그림자를 만들어내어 보는 시선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선사하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손에 착 감기는 뛰어난 그립감까지 갖춰 사용이 편리하다.

'아트클래스 아티스트 비건 브러쉬'는 친환경 인조모와 재사용이 가능한 알루미늄 구관, 생분해 가능한 물푸레나무 핸들까지 한국비건인증원에서 100% 비건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일반적인 메이크업 툴을 뛰어넘어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가치 있어지는 지속가능한 환경친화적 디자인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투쿨포스쿨 마케팅팀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디자인 시상식에서 다양한 제품군으로 최종 수상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품이 아닌 작품을 만든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실용성과 심미성을 두루 갖춘 패키지 디자인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