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드디어 올해 11월 5일 개봉을 앞둔 마블의 기대작 '이터널스(Eternals)'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마블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이터널스의 티저 영상이 올라왔다.
영화 '이터널스'에는 어벤져스를 잇는 새로운 MCU 슈퍼 히어로 군단이 등장한다.
안젤리나 졸리,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유명 배우들이 출연하고 우리에게도 익숙한 배우 마동석이 타노스와 맞먹을 정도의 힘을 가진 히어로 길가메시 역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일찍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터널스'는 수백만 년 전 인류를 실험하기 위해 지구로 온 셀레스티얼이 만든 우주 에너지를 조종할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을 지닌 불사의 종족이다.
이번 영화에서는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와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예고편 첫 장면에서는 광활한 자연이 펼쳐진 지구에 처음으로 등장한 이터널스 군단의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내레이션이 시작된다.
내레이션은 "우린 저들을 지켜보며 이끌어왔다. 저들이 발전하게 돕고 기적을 이뤄내는 것을 봐왔다"라고 말한다.이들은 수천 년간 지구에 살면서 인류가 발전하게 도운 것.
이어 "그동안 우린 저들의 삶에 개입한 적이 없다. 적어도 지금까지는"이라는 대사가 이어지면서 호기심을 자아낸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는 스프라이트(리아 맥휴 분)가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이 떠났으니 이젠 누가 어벤져스를 이끌지?"라고 묻자 이카리스(리처드 매든 분)가 "내가 해볼까?"라고 말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아래 영상을 통해 베일을 벗은 MCU의 새로운 히어로 영화 '이터널스'를 만나보자.
한편 영화 '이터널스'는 얼마 전 영화 '노매드랜드'로 세계 각종 영화제를 휩쓴 감독 클로이 자오가 연출을 맡아 올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