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테란황제' 남편 임요환 게임 열중하라고 치킨 순살로 시켜 먹여준다는 '내조왕' 김가연 (영상)

인사이트JTBC '1호가 될 순 없어'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김가연이 프로게이머 남편 임요환을 위해 '특급 내조'를 한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김가연, 임요환 집에 방문한 김지혜, 박준형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요환, 박준형이 게임을 하고 있는 동안 김가연, 김지혜는 음식을 준비했다.


김지혜는 "그럴 때 있지 않냐. 밥을 맛있게 해서 가족 머깅려 했는데 남편이 게임하느라 정신 팔려서 안 나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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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1호가 될 순 없어'


김가연은 그럴 경우에는 갖다 주면 된다고 쿨하게 말해 김지혜를 당황하게 했다.


이어 그는 게임에 열중하는 임요환이 쥐포를 쉽게 먹을 수 있도록 젓가락 대신 집게를 준다며 자신만의 '특급 내조' 비법을 공개했다.


김지혜는 치킨을 먹고 싶을 땐 뼈를 바르지 않아도 되는 순살 치킨을 주는 것과 같은 거냐고 물었고, 김가연은 "그렇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김가연은 "이도 저도 안 된다. 그러면 내가 먹이면 된다. 밥, 국, 반찬 해주면 입만 쩍쩍 벌린다. 아기 새처럼. 너무 귀엽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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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1호가 될 순 없어'


또 김가연은 남편의 '최애' 음식인 쫄면을 언급하며 "면을 삶기 전에 게임 상황을 보고 언제 끝날지 가늠한 뒤에 요리를 한다"라며 철두철미한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최고의 아내다", "모든 남성들의 이상형이 따로 없다" 등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가연은 지난 2011년 임요환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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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TV '1호가 될 순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