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고은아가 열심히 수학 공부를 하는 조카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조카들과 하루를 보내는 고은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조카는 고은아에게 "이거 이모 한번 해볼래?"라며 초등학교 6학년 수학 문제를 풀어달라고 했다.
고은아는 "그래 이모가 한번 풀어볼게"라며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문제를 읽자마자 멘붕에 빠졌다.
멍하니 서술형 문제를 읽던 고은아는 "이게 뭔 소리야?"라며 중얼거리더니 샤프로 문제를 풀어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쉽게 답이 나오지 않았고, 조카는 다시 샤프를 가져가려 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자존심이 상했던 걸까. 고은아는 갑자기 조카들에게 인생 조언을 했다.
고은아는 "너희 이건 알아야 해. 사회생활에 이런 거 하나도 필요 없어"라고 말했다.
한창 공부할 나이인 조카들은 그저 웃으며 이모의 조언을 한 귀로 듣고 흘리는 듯했다.
고은아는 "이모가 몰라서 이런 말 하는 거 절대 아냐. 구구단만 잘하면 돼. 솔직히 이런 거 필요 없어"라고 다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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