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이광수, 오늘(24일) 런닝맨 하차 앞두고 '마지막 촬영'한다

인사이트SBS '런닝멘'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런닝맨'에서 '모함광수', '배신기린', '광바타' 등의 별명으로 불리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이광수가 오늘(24일)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하차한다.


24일 이광수는 SBS '런닝맨' 마지막 촬영에 임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소속사 킹콩바이스타쉽은 이광수의 하차 소식을 전하며 5월 24일이 마지막 녹화일이라고 밝혔다.


이광수의 하차 이유는 건강 문제로 전해진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광수가 지난해 사고로 인한 부상으로 꾸준한 재활 치료를 받고 있었지만, 촬영 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다"며 "사고 이후부터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과 긴 논의 끝에 몸과 마음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런닝맨'


이광수는 지난해 1월 교통사고를 당해 한 달 동안 '런닝맨'에 출연하지 못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런닝맨 제작진도 "이광수가 교통사고 후 다리 재활 과정을 거치며 최상의 컨디션이 아님에도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으로 재활 치료와 촬영을 동시에 임했다"며 "더 오랜 시간 함께 하고 싶었으나, 오랜 대화 끝에 그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2010년 7월 합류 후 11년 만의 하차에 많은 이들의 아쉬움이 모인 가운데 마지막 촬영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런닝맨은 이광수 하차 후 유재석, 김종국, 하하, 송지효, 지석진, 전소민, 양세찬 기존 멤버 7명이 이어간다.


인사이트SBS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