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면 뭐하니?'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KCM의 못 말리는 에어팟 사랑이 팬들의 웃음보를 터트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유야호(유재석)가 선택한 MSG워너비 톱8의 단체 커버곡 '상상더하기' 무대가 공개됐다.
'상상더하기'는 발라드가 아닌 상큼 발랄한 걸그룹 댄스곡임에도 불구하고 톱8은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다. 형형색색의 옷을 맞춰 입고 청량미를 발산하는 톱8의 모습은 한순간도 시청자를 눈 돌릴 수 없게 했다.
그중 가장 눈길을 사로잡은 건 단연 KCM이다.
MBC '놀면 뭐하니?'
KCM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실제 자신의 에어팟을 끼고 나와 화제를 모았다.
KCM이 방송 중에도 에어팟을 끼는 이유는 전화를 못 받아 어머니가 위급할 뻔했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다. 그는 각 방송에 양해를 구하고 에어팟을 착용하고 있다.
이 일화가 점차 세간에 알려지며 에어팟은 KCM에게 트레이트 마크가 됐다.
그러더니 KCM은 '상상더하기' 무대에서 3XL 크기의 에어팟 한 쪽을 마이크로 사용했다.
MBC '놀면 뭐하니?'
노래 중간중간 에어팟 마이크를 들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KCM의 모습은 방송을 보던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KCM이 에어팟 마이크를 사용했다면 배우 이동휘는 전화기를 이용해 마이크를 사용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날 '놀면 뭐하니?' 방송에서는 MSG워너비 최종 멤버가 공개됐다. 유재석은 톱8 KCM, 지석진, 박재정, 원슈타인, 쌈디, 김정민, 이동휘, 이상이 모두를 최종 멤버로 발표해 감동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