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썸녀와 놀이동산 데이트를 즐기던 남성이 갑작스럽게 벌어진 돌발상황에 웃픈 반응을 보였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틱톡 계정 'jeremycooksr'에는 두 남녀가 롤러코스터를 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남성은 롤러코스터가 출발하자 신이 난 듯 해맑게 웃기 시작했다.
롤러코스터는 요리조리 움직이며 본격적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두려움 반, 설렘 반 짜릿한 분위기가 고조되자 두 남녀는 점점 흥분하기 시작했다.
쉴 새 없이 몰아치는 롤러코스터의 공세에 남성은 입을 쩍 벌리며 소리를 질렀고 여성 역시 눈을 꼭 감은 채 스릴을 즐겼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남성의 표정이 순식간에 굳어버렸다. 격한 움직임 때문에 그만 가짜 앞니가 쏙 빠져버리고 만 것.
치아는 순식간에 날아가 버렸고 남성은 어쩔 줄 몰라 하며 당황했다.
어이없는 상황에 잠시 입을 다문 채 있던 그는 해탈한 듯 다시 해맑게 웃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썸녀에게 "정말 어이없는 상황이 생겼다. 소리 지르다가 가짜 앞니가 날아갔다"며 앞니가 사라져 휑한 치아를 보여주었다.
여성은 빵 터진 듯 폭소를 터뜨리며 "이가 없다고? 어디 갔어?"라며 놀렸다.
남성은 얼굴이 새빨개진 채로 "모르겠다"라고 말하며 자신도 어이없다는 듯 미소를 지었다.
이 같은 영상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반응이 너무 웃기다", "어떻게 치아가 날아가냐", "진짜 레전드다" 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