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넷플릭스' 광고까지 찍으며 돈도 벌어다 주기 시작한 '박수홍 반려묘' 다홍이 (영상)

인사이트Instagram 'blackcatdahong'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개그맨 박수홍이 가족 문제로 힘든 시간을 보낼 때 가장 힘이 되어 줬다는 반려묘 다홍이.


다홍이가 이젠 광고까지 찍으며 '효녀'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박수홍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홍이가 넷플릭스 광고를 찍게 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행복해했다.


이어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에는 넷플릭스 좀비 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 광고를 찍게 된 다홍이 영상이 올라왔다.


인사이트Instagram 'blackcatdahong'


박수홍은 "드디어 다홍이에 대한 응원과 사랑으로 첫 광고가 들어왔습니다. 다홍이가 얼마나 대단한 친구인지... 아니 연예인 박다홍님 대단하십니다"라고 말했다.


감격한 박수홍은 다홍이와 함께 넷플릭스 '아미 오브 더 데드'를 열심히 홍보하려 했지만, 정작 다홍이는 관심 없는 듯한 모습을 보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수홍은 "아빠가 좀비가 되면 어떻게 할 거야?"라면서 무서운 좀비 흉내도 냈는데, 시크한 다홍이는 끝까지 관심을 드러내지 않아 박수홍을 당황 시켰다.


결국 박수홍이 혼자 고군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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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검은고양이 다홍 Blackcat Dahong'


박수홍은 "나는 원래 무서운 영화는 싫어하는데, 좀비 영화는 좋아한다. 넷플릭스 '킹덤', '블랙 썸머' 등 다 재밌게 봤다"면서 열심히 '아미 오브 더 데드'를 홍보했다.


박수홍은 "개인적으로 최고의 좀비 작품이 '새벽의 저주'라고 생각한다"면서 "'새벽의 저주'를 찍은 잭 스나이더 감독이 이번에 '아미 오브 더 데드'를 만든 거다"라고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3월 전 소속사를 운영했던 친형과 형수에게 거액의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고백했다.


평생 가족에게 희생만 하고 살았음에도 배신을 당한 박수홍은 눈물을 보이더니 "뒤를 돌아보니 저에게는 아무것도 없었다. 많이 허탈하고 공허한 날이다. 그래도 저는 다홍이 덕분에 힘내고 있다"라며 반려묘 다홍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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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blackcatdahong'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YouTube '검은고양이 다홍 Blackcat Da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