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앳된 얼굴 잃게해 미안하다"…남편 엄태웅에 진심어린 사과 받고 '눈물' 보인 윤혜진

인사이트YouTube '윤혜진의 What see TV'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배우 엄태웅, 발레리나 윤혜진 부부가 눈 맞춤을 하다가 눈물을 보였다. 


지난 20일 윤혜진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를 통해 남편 엄태웅과의 일상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엄태웅은 영상에 직접적으로 등장하진 않지만 윤혜진과 다정한 대화를 이어나가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엄태웅은 윤혜진에게 서로 10분 동안 아이콘택트를 하는 시간을 갖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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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윤혜진의 What see TV'


눈 맞춤을 진행한 두 사람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울컥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와 함께 화면에는 엄태웅, 윤혜진 부부의 10년 세월이 담긴 사진들이 나와 보는 이들마저 뭉클하게 했다. 


지난 세월이 머릿속에 스친 윤혜진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눈 맞춤이 끝난 후 윤혜진은 눈물을 보인 게 민망한지 "오빠는 왜 울어"라며 탓을 돌렸다.


엄태웅은 윤혜진에게 "싸울 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나는 여보에게 고마움이 있다. 우리가 연애할 때 이 얼굴로 계속 살 줄 알았다. 하지만 나는 지금이 더 좋은 것 같다. 젊을 때 얼굴을 잃게 한 미안함이 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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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윤혜진의 What see TV'


윤혜진은 엄태웅의 진심 어린 고백에 복잡한 표정을 짓더니 또다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윤혜진은 "사실 부부라는 건 진짜 꼴 보기 싫을 때도 있고, 너무 사랑스러울 때도 있지 않냐. 그래도 가족이라 믿고 가는 거다. (눈 맞춤 후) 그런걸 느꼈다"라며 구독자들에게 배우자와 꼭 해보라고 추천했다.


이후 두 사람은 울고 난 뒤 어색해하면서도 서로를 꽉 안아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엄태웅과 윤혜진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 지온 양을 두고 있다. 엄태웅은 지난 2016년 성매매 혐의로 100만 원 벌금형을 받은 후 배우 활동을 중단한 채 윤혜진의 유튜브에 종종 등장하며 근황을 알리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윤혜진의 What see TV'


인사이트TV조선 '별별톡쇼'


YouTube '윤혜진의 What see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