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김세정, 조보아, 정인선의 후임으로 배우 금새록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새로운 '골목 요정'으로 합류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말미에는 제171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는 백종원에게 솔루션을 받았던 부천 카센터 골목의 한 수제버거집 사장님이 손님들에게 종종 반말을 해 항의를 받고 있는 모습이 나왔다.
백종원은 "반말?"이라며 황당해 했다. 기껏 솔루션을 해줬더니 다시 변한 사장님의 태도에 배신감을 느낀 것이다.
이에 새 MC 금새록은 "제가 해보겠습니다"라고 손을 번쩍 들더니 직접 수제버거집 사장님을 만나러 나갔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방식으로 사장님의 반말 습관을 고쳐 놓겠다는 거였다.
사장님과 대면한 금새록은 대뜸 반말을 했다. 처음 본 사람에게 반말을 들으면 기분이 나쁘다는 걸 알려주려 한 것으로 보인다.
수제버거집 사장님은 금새록이 "모니터를 조금 했거든.", "좀 말을 짧게", "반말하나 나한테?", "아니 헷갈리는구나", "햄버거 매워?"라고 계속 반말을 하자 표정이 굳어 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금새록은 굴하지 않고 계속 반말로 말을 걸었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MC 김성주와 백종원은 너무 당돌한 금새록의 모습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금새록의 '정공법'이 통했을까?
손님들에게 반말을 하던 수제버거집 사장님이 변했을지는 오는 26일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