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조직들 간의 은밀한 거래로 인해 소중한 사람을 잃고, 복수를 다짐하는 한 남자의 정통 액션 느와르 '전야'가 오는 6월 3일 개봉을 확정하고 압도적인 분위기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전야'는 서로의 목덜미를 노리는 어둠의 세계 속 조직들로 인해 어머니를 잃은 한 남자의 이야기를 전하며, 날것 그대로의 사실감 넘치는 액션과 마음을 적시는 깊은 감성을 선사할 예정.
특히 최근 SBS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씬 스틸러로 맹활약 한 배우 서한결이 조직때문에 어머니를 잃고 복수를 다짐하는 '정우'역을 맡아 드라마와는 또다른 강렬한 모습을 선보인다.
또한 '울지 않는 새', '우리집에 놀러오개'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홍아름이 항상 '정우'의 앞날을 걱정하는 누나 '한나' 역을, '로맨스, 토킹', '인턴 Z' 등의 작품에서 출구 없는 매력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는 배우 박윤이 '정우'와의 어릴 적 비밀을 간직한 보스의 여자 '하루카'역 맡아 열연을 펼친다.
또한 연기파 배우 김명수가 일본 조직의 보스 '쿠로야마' 역을 맡아, 신선한 얼굴과 베테랑 연기자의 완벽한 신구 조합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은 남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있다.
한편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무게감이 느껴지는 검은 배경 속 두 남자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우선 조직원이 일으킨 사고로 어머니를 잃은 '정우'가 분노로 가득 찬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해 '기다려 다 부숴버릴 테니까'라는 경고 가득한 문구는 '정우'의 분노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더욱 궁금증을 끌어올려 준다.
반면 이러한 '정우'를 날카롭게 쳐다보고 있는 조직의 보스 '쿠로야마'(김명수)의 얼굴에는 살기가 느껴져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방해자는 자는 용서하지 않는다'라는 문구는 자신의 비밀스러운 사업을 위험하게 만드는 '정우'와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을 암시해 준다.
더해 '싸움이 벌어진 곳'이라는 뜻을 내포한 '전야'라는 제목은 둘 중 하나는 끝을 봐야만 하는 이 둘의 치열한 싸움을 표현해 주며 더욱 기대감을 상승시켜준다.
이처럼 강렬한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 '전야'는 오는 6월 3일 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