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열성 팬이 자동차를 포함해 가수 임영웅이 광고 모델로 있는 모든 것을 구입했다고 해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팬들에게 디너쇼 티켓을 직접 배송하는 임영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영웅은 디너쇼 응모에 당첨된 한 팬의 사연을 읽게 됐다.
해당 팬은 글을 통해 "영웅님 노래를 듣고 있으면 따뜻함이 느껴진다"라며 "설렘을 주는 연예인은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치킨, 피자, 옷 등 임영웅이 광고 모델로 있는 거의 모든 것을 구매한 팬은 자동차까지 구입한 상황이었다.
팬이 구매했다는 자동차는 쌍용차 '올 뉴 렉스턴'으로 국내 출시가 3,695만~4,975만 원에 달한다.
팬이 보내준 인증 사진을 보던 임영웅은 "대박이다"라며 놀라워했고, 감동한 듯 사진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임영웅은 "때묻지 않은 순수함과 친근함이 제 매력이라고 하셨는데 이 글에서 순수함이 느껴진다. 사랑이 느껴진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한편 오랜 무명생활을 거친 임영웅은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진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임영웅은 특히 소비로 이어지는 중장년 팬덤에 힘입어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그는 자동차, 치킨, 피자, 옷 외에도 커피, 정수기, 온수 매트 등 전 분야의 광고를 휩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