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전 세계 수많은 차덕후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던 부가티의 역대급 하이퍼카가 드디어 공식 출시된다.
많은 이들의 드림카로 꼽히는 부가티, 그중에서도 어마어마한 가격을 자랑하는 역대급 하이퍼카 '부가티 라 부아튀르 누와르(Bugatti La Voiture Noire)'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자동차 전문 매체 'FormaCar'는 부가티 라 부아튀르 누와르가 오는 31일 공식 출시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가티는 최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앞서 2019년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부가티의 110주년 기념 한정판 자동차로 공개된 '부가티 라 부아튀르 누와르'는 프랑스어로 '검은 마차'라는 이름처럼 시크한 올블랙 컬러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차로 알려진 이 차량의 가격은 무려 1,890만 달러(한화 약 213억 3,810만 원)에 달한다.
자동차의 모든 부품은 수작업으로 제작됐으며 몸체는 카본파이버로 만들어졌다.
8L W16 쿼드 터보 엔진이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1,500마력, 최고속도는 420km/h로 정지상태에서 2.5초 만에 100km/h에 도달한다.
제네바모터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디자인, 품질, 가속 성능, 소재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고급미 넘치는 매끈한 차체와 스펙으로 역대급 하이퍼카라며 호평받고 있는 라 부아튀르 누와르를 아래 사진과 영상으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