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jeeseokjin'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지석진이 '놀면 뭐하니?'에서 군기를 잡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웃픈' 해명을 했다.

지난 18일 지석진은 인스타그램에 MBC '놀면 뭐하니?'의 한 장면을 올렸다.

해당 장면에서 지석진은 MSG워너비 톱 8 멤버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지석진은 팔짱을 낀 채 어두운 표정을 하고 있는 반면 박재정, 이동휘, 이상이 등 후배들은 가지런히 손을 모으고 지석진의 말을 경청하고 있어 마치 지석진이 군기를 잡는 것처럼 보인다.

MBC '놀면 뭐하니?'

사진을 올리며 지석진은 "아무리 봐도 웃긴 사진"이라며 "부동산 망한 얘기 중이었다. 군기 잡는 게 아니다. 우리 사이좋다. 근데 오해 살만하다"고 해명해 웃음을 유발했다.

MSG워너비 톱 8 멤버 박재정은 "항상 따뜻하게 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댓글을 남겼고 김정민도 "하필 나는 왜 고개를 숙이고 웃고 있는 건지"라며 "사진은 진짜 오해할만한 듯"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 15일 '놀면 뭐하니'에서도 유재석은 지석진에게 "제보가 하나 들어왔다. 사진을 하나 찍어놨다. 후배들한테 저런 식으로. 옆에 싸움 잘하는 KCM 두고"라며 해당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에도 지석진은 "저건 내가 팔짱을 꼈네요? 대사는 위협적인 게 아니다. 기억은 안 나는데 아마 집 판 이야기를 한 것 같다. ‘내가 그때 왜 팔았을까’ 그 이야기를 했던 거 같다. 분위기를 좋게 해보려고"라고 해명해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MBC '놀면 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