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기분 나쁘다vs고맙게 받는다"…전에 만났던 여자가 사준 차를 새 여친에게 준 남성 (영상)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남자친구가 전 연인에게 받은 선물을 갖고 있는 걸 불쾌해 하는 이들이 많다. 그렇다면 전 연인에게 받은 고가의 선물을 당신에게 준다면 기분이 어떨 거 같은가.


남자친구의 전 '썸녀'가 사준 차를 선물로 받았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인싸'(인싸이더) 남자친구와의 연애 중이라는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에 따르면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현실과 타협하며 살고 있던 A씨에게 매일 숙취해소 음료를 사러 오던 단골 남자 손님이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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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단골손님은 남다른 친화력과 화려한 입담으로 A씨의 마음을 설레게 했고, 이내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다.


남자친구는 자신의 차까지 넘겨주며 A씨를 행복하게 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데이트에서도 끊임없이 지인들과 연락하는 등 남다른 '인싸력'을 과시해 A씨를 불안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A씨가 한참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할 때 일이 터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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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한 여성이 A씨가 편의점 앞에 세워둔 차를 보고 "자신이 사준 차"라고 주장한 것이다. 


남자친구의 전 '썸녀'였던 해당 여성은 남자친구의 근황을 알고 싶어 했다.


졸지에 전 '썸녀'가 사준 차를 받아버린 A씨는 남자친구가 자신의 위해 줬지만, 전 '썸녀'와 얽힌 차를 받아도 될지 큰 고민에 빠지고야 말았다.


해당 사연에 시청자의 반응은 둘로 나뉘었다.


일각에서는 "기분 나쁘니 돌려줘라"라고 말했다. 반면 몇몇은 "돌려준 후 남자친구가 타고 다니는 게 더 싫으니 고맙게 받겠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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