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진용진'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어젯밤(18일), 유튜버 전국진이 '머니게임'과 관련해 알려지지 않았던 뒷이야기를 폭로했다.
집단 퇴소했던 여성 참가자들에게 공혁준과 진용진이 무릎을 꿇고 사과를 했다는 이야기였다. 시청자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리고 여성 참가자들의 복귀 후 두 장면이 미치도록 소름 돋는다는 반응이 이어진다.
두 가지 중 한 장면의 주인공은 BJ 파이다. 파이는 복귀 훈 재촬영을 하면서 퇴소한 육지담 대신 투입된 산범 앞에서 이렇게 말했다.
"목표 상금은 3천만원이었는데 어떤 XX 하나가 있었어요. 그분이 나가신 건지 어쨌는지 모르겠는데 여기 계실 수도 있고"
누가 보아도 공혁준을 저격하는 장면이다. '무릎 사과'가 알려지기 전까지는 그저 감정이 남아있어서라고 여겨졌지만, 폭로 이후 소름 돋는다는 반응이 터져 나오고 있다.
상대방이 무릎까지 꿇고 사과했는데도 '상욕'을 섞어가며 비하를 했다는 사실이 소름 돋는다는 것.
또 다른 장면의 주인공은 이루리다. 그는 복귀 후 카메라가 돌아가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공혁준을 향해 이렇게 말했다.
"어제 저한테 진심으로 사과해 주셨으니까 저도 마음 풀렸어요"
공혁준이 두 손을 모아 고개를 숙이자, 이루리는 고개를 끄덕끄덕했다. 한 번 더 고개를 숙이는 공혁준을 본 뒤 고개를 또 한 번 끄덕거렸다.
잘못한 게 없는데도 무릎을 꿇고, 사과 이후 조롱을 당하면서도 견디고 공개적인 자리에서 '확인 사살'당하는 데도 오히려 고개를 숙였다는 점은 공혁준을 '빛혁준'으로 만들어주기 충분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어떻게든 머니게임을 망가뜨리지 않고 유지하려는 공혁준의 인내심에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YouTube '진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