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성형해 이제 급 맞으니까 사귀어 준거야"···유명 '얼짱'과 사귀게 된 여성이 들은 충격적인 말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과거 잘났던 자신을 과시하며 여자친구를 무시하는 남성의 사연이 시청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6개월째 연애 중인 20대 여성 A씨의 사연이 그려졌다. 


사연에 따르면 A씨는 고등학교 3년 내내 짝사랑했던 남자친구를 7년 만에 우연히 만나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 


A씨의 남자친구는 과거 학교 공식 '얼짱'으로 유명한 것은 물론 공부까지 잘해 팬클럽도 있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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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하지만 화려했던 과거에 취한 남자친구는 데이트 때 마다 학창 시절 이야기만 꺼냈다. 심지어 남자친구는 청소년 웅변대회에서 상 받은 것으로 회사 PT 또한 잘할 거라고 자신만만하며 연습을 안 하기도 했다.


A씨의 예상대로 발표를 망친 남자친구는 좋은 승진 기회를 놓치고 말았고, A씨는 과거에만 살아 현생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남자친구가 답답했다. 


그러나 남자친구는 대학 시절 몸매 좋은 여자친구들만 만났다며 A씨에게 다이어트를 하라고 요구까지 했다.  


뿐만 아니라 남자친구는 친구들 앞에서 "(A씨가) 성형하고 예뻐져서 이제 급이 맞으니까 만나주는 거다"라는 막말을 하고 다녀 A씨를 분노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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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참다못한 A씨는 남자친구에게 막말을 한 이유를 물었고, 남자친구는 지금의 자신이 별 볼일 없어서 그랬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하지만 A씨는 과거 자신이 남자친구를 오래 짝사랑했다는 이유로 '갑질'을 하는 건지, 자격지심 때문인지 여전히 혼란스러웠다.


A씨의 사연을 접한 진행자 곽정은은 "일반적인 연인이라면 남자친구가 저렇게 행동하지 못했을 거다. A씨가 남자친구가 과거에 잘났던 걸 아는 사람이기 때문에 저렇게 행동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혜진은 "연인 관계는 서로 더 나은 관계가 되기 위해 응원해 줘야 한다"라며 "내가 잘 될수록 발목 잡을 것 같은 남자는 만나지 마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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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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