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코스트코 공식 홈페이지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온라인몰 서비스 시작을 공식 언급했다.
지난 19일부터 코스트코 코리아의 공식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새롭게 즐기는 코스트코 COMING SOON!'이라는 알림창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17일, 아주경제는 '코스트코가 오는 10월 국내에 온라인몰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코스트코 측은 온라인몰 운영과 관련해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고집했으나, 이번 알림창을 통해 그간의 입장은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via 코스트코 공식 홈페이지
보도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몰은 기존 회원과 비회원 구별 없이 회원신청을 별도로 받는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의 운영방식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이 국가들은 식품 등 유통기한이 있는 제품은 기존 회원이나 비회원에게 공동으로 할인율을 적용하되, 회원에게는 구매 금액의 2%가량을 적립금으로 돌려준다.
또한 의류 등 유통기한이 없는 제품에 대해서는 비회원에게 추가 비용을 받고 있다.
한편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높은 실적을 올리고 있는 코스트코가 온라인몰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면 이마트 등 국내 대형 마트 업체들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