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전국진'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웹 예능 '머니게임' 여성 출연자들의 상금 'n빵' 논란의 뒷이야기가 밝혀졌다.
에피소드 내내 밝혀지지 않은 상금 'n빵' 계획은 여성 참가자들이 집단 퇴소를 한 시점에서 계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유튜버 전국진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켜고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머니게임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했다.
전국진은 머니게임의 여성 참가자들이 집단 퇴소를 했던 사건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YouTube '전국진'
아프리카TV
전국진은 "여성 참가자들이 집단 퇴소한 뒤 (파이의 집으로) 제작진·진용진을 직접 호출했다"라며 "이후 공혁준도 함께 오라고 해 사과를 시켰다"고 말했다. 이들이 도착했을 때 여성 참가자들은 랍스터를 먹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제가 듣기로는 공혁준·진용진·제작사 대표는 여성 참가자들 앞에서 직접 무릎을 꿇었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들이 사과한 뒤에야 사건은 일단락됐고, 머니게임 촬영이 재개될 수 있었다.
또 전국진은 참가자들의 n빵 논의 시점을 묻는 질문에 "집에서 n빵 계획을 세워가지고 작전을 전개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짧게 답했다.
즉 여성 참가자들은 5화 남·여 갈등으로 '집단 퇴소'를 한 직후 파이의 집에 모여 랍스터를 먹었고 상금 'n빵' 계획을 세웠다는 것이다.
YouTube '진용진'
아프리카TV
해당 내용은 머니게임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누리꾼들은 n빵 논란의 퍼즐이 맞춰졌다며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니갸르 역시 이날 개인 방송을 통해 n빵 계획이 파이의 집에서 나왔다는 전국진의 발언이 맞다고 증언했다. 다만 그는 자신은 랍스터를 먹지도 않았으며, 공혁준의 사과에 반대를 했다고 해명했다.
앞서 머니게임의 최종 생존자인 이루리와 니갸르는 상금 1억6000만 원을 획득했다. 최종화에서 이루리는 파이, 육지담, 박준형과 상금을 나눠야 한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일자 니갸르는 방송을 통해 "처음부터 우승 상금을 나누기로 한 건 아니다. 육지담이 자진 퇴소한 다음부터 파이가 판을 짰다"라며 "파이가 본인이 우승을 한 다음 상금을 적게 가지겠다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근데 파이가 갑자기 퇴소해서 생각이 바뀌었다. 이루리와 육지담에게 상금 n분의 1을 없었던 일로 하자고 했다. 근데 이루리가 사람을 챙기는 게 우선이라고 하더라. 결국 상금을 나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