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강형욱 훈련사와 개그우먼 장도연이 1985년생 동갑이라는 사실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에는 배우 설인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장도연과 함께 '견규 퀴즈'를 풀었다. 한창 퀴즈가 진행되던 중 강형욱은 골든 리트리버와 래브라도 리트리버의 애칭이 무엇일지 맞추는 간단한 퀴즈를 출제했다.
이에 장도연은 "골디와 래리", 설인아는 "골든랩과 랩"이라고 답을 적었다.
이들이 쓴 정답을 본 이경규와 강형욱은 한참을 웃더니 정답을 발표했다. 문제의 답은 골디와 랩이었다.
설인아는 문제에 대한 답을 한 번에 맞춘 반면, 장도연은 골든 리트리버는 골디,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래리라고 적어 강형욱을 헛웃음 짓게 했다.
강형욱은 장도연의 답을 보곤 "지금까지 한 번도 반말을 한 적이 없는데 반말을 하고 싶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장도연은 "그러지 마"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두 사람이 반말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설인아는 연신 웃기만 했다. 이에 장도연은 "저희 동갑입니다"라고 말했고, 설인아는 많이 놀란 듯 손으로 입을 가리고 "진짜요?"라고 되물어 웃음을 더했다.
장도연과 강형욱은 1985년생 소띠로 동갑이다.
이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의 나이를 알게 된 시청자는 "둘이 동갑이었어?", "설인아 놀란 표정 찐이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