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코로나의 여파가 일 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매년 여행으로 지친 마음을 달래던 이들에게는 가장 어두운 시기가 아닐 수 없다.
머릿속에는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뿐인데 나갈 수 없으니 답답함은 불어날 대로 불어났을 것이다.
이런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줄 특별한 사이트를 소개한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전 세계 유명 여행 스팟을 실시간으로 랜선 여행할 수 있는 '스카이라인 웹캠'(☞ 바로 가기)의 후기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스카이라인 웹캠'은 전 세계 유명 관광 스팟의 실시간 풍경을 보여준다.
이탈리아 로마의 콜로세움과 트레비 분수, 몰디브 쿠레두 해변, 뉴욕 42번가, 몰디브 수중 캠 등 유명 관광지를 클릭 몇 번으로 여행할 수 있다.
'스카이라인'이라는 이름처럼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구도로 풍경이 잘 보여 진짜 여행을 가는 것보다 낫다는 후기가 나올 정도다.
나라별, 테마별로 볼 수 있어 취향에 따라 랜선 여행을 할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 유산이 궁금하다면 '유네스코' 카테고리에서, 도시 야경이 보고 싶다면 해당 국가가 해가 저문 시간에 '도시 전망'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된다.
실제 여행을 와있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으로 여행을 떠나지 못해 답답했던 마음이 뻥 뚫린다는 후문이다.
평소 여행을 가고 싶지만, 여건이 되지 않아 떠나지 못하고 있다면 '스카이라인 웹캠'을 통해 여유롭게 세계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한편 전 세계의 도로 위에서 실제 드라이브를 할 수 있는 '드라이브 앤 리슨'(☞ 바로 가기) 사이트 역시 랜선 여행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