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에서 페이커가 가진 위상은 일반인들의 상상을 초월한다.
다른 프로게이머들이 솔로 랭크 도중 인성 논란에 휩싸일 때도, 페이커는 단 한 번의 논란도 겪지 않으며 최정상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페이커에게도 유일한 흠(?)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그의 개그 실력이다.
평소 아재 개그를 즐겨 하는 페이커의 개그 솜씨는 이미 팬들 사이에서 악명이 자자하다.
그중에서도 과거 페이커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아이유는 뭐 하는 아이유"라는 글은 늘 흑역사로 언급됐다.
본인이 글을 정말 작성했냐는 지속되는 의혹 제기(?)에 페이커가 속 시원한 해명을 내놨다.
해당 글에 대해 페이커는 "제가 작성한 게 맞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페이커는 "중학교 3학년 시절 같은데, 당시 아재 개그에 대한 연구를 하던 시절이라서..... 어린 마음에 썼던 것 같습니다"라고 해명(?)했다.
마치 큰 잘못이라도 저지른 듯 안절부절하지 못하며 해명을 하는 페이커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아무리 페이커라도 이 드립은 좀...", "어린 마음에 라니... 무슨 죄라도 저질렀냐고ㅋㅋㅋㅋ", "인생 최대의 논란 아재 개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생일을 맞았던 페이커는 BMW에 스포츠카를 선물 받으며 변함없는 클래스를 입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