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베테랑(좌), 암살(우) Naver 영화
재벌들의 추태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류승완 감독의 영화 '베테랑'이 올해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오늘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은 누적 관객 수 1,266만 6,219명을 기록하며 암살의 누적 관객 수 1267만 1,100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에서 암살이 베테랑보다 4,881명이 많지만 18일 베테랑은 3만 1,717명이 관람한 반면에 암살은 2,540명이 관람해 역전될 것이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두 영화는 여름 극장가에서 사상 처음으로 나란히 25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한편 베테랑과 암살은 명량'(1761만여 명), '국제시장'(1425만여 명), '괴물'(1301만여 명), '도둑들'(1298만여 명), '7번방의 선물'(1281만여 명)에 이어 역대 흥행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정연성 기자 yeons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