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 후원 수퍼챗' 터지자 논리왕 전기가 보여준 혜자 리액션

YouTube '논리왕 전기'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웹 예능 '머니게임'의 수훈갑 전기의 과거 방송이 연일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전기의 활약과 맞물려 유튜브 등에서 알고리즘을 타고 번진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가장 많은 관심을 끈 영상은 단연 '리액션'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유튜브에 새로운 리액션을 개발했다며 영상 하나를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10만원 슈퍼챗을 받자 '리액션'을 하라는 요구를 받았다. 리액션을 자주 하지 않아 당황할 만했으나, 준비해놓은 게 있는 듯 태연하게 받아들였다.

YouTube '논리왕 전기'

그의 새 리액션엔 "괴이하다"는 반응이 뒤따랐다. 그는 방을 뛰쳐나가더니 금세 돌아와 빨래 건조대에 몸을 던졌다.

만화 '나루토'의 닌자처럼 술법을 맺은 이후, 행거에 뛰어올랐다. 멀쩡한 밥상을 걷어차기도 했다.

짧은 리액션 한번에 집은 난장판이 됐다. 이날 방송엔 후원금보다 수리비가 더 나왔을 것이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YouTube '논리왕 전기'

다만 이 리액션은 이날을 끝으로 더 볼 수 없게 됐다. 그는 어마어마(?)한 수리비에 곧바로 리액션을 폐기하기로 했다.

영상은 큰 관심을 얻지 못하다가 최근 머니 게임에 전기가 나온 이후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머니게임의 또 다른 출연자 파이의 리액션과 비교되면서 같은 10만원 후원에 180도 다른 리액션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특히 둘의 리액션을 나란히 놓고 비교한 영상은 나흘 만에 조회 수 85만회를 기록했다.

전기가 나온 머니게임은 지난달 24일 시작돼 지난 15일 종영했다. 매화 엄청난 조회 수를 기록했으나, 상금을 일부 참가자끼리 나눠가진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YouTube '논리왕 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