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흑인 아내 '모유' 들어간 따듯한 시리얼 맛본 한국인 남편의 현실 반응 (영상)

인사이트YouTube 'Jin & Juice'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흑인 아내 새로즈가 한국인 남편 고한에게 자신의 모유가 들어간 시리얼을 준 후 반응을 살폈다. 


12일 유튜브 채널 'Jin & Juice'에는 "그거 내 모유 시리얼이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아내 새로즈가 남편 고한을 위해 자신의 모유를 담은 시리얼을 주는 모습이 담겼다. 


모유인지 알리 없는 고한은 시리얼을 크게 떠 한입 먹었고, 이어 새로즈에게 "왜 (우유가) 이렇게 따듯하냐"라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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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Jin & Juice'


새로즈는 "그냥 우유랑 먹으면 뻔하지 않냐. 그래서 우유를 내 모유로 바꿔봤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고한은 충격을 먹은 듯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새로즈를 쳐다봤다. 


새로즈는 아랑곳하지 않고 "(모유가) 일단 맛도 좋고, 아기들도 좋아한다"라며 모유의 장점을 설명했다. 


이에 고한은 뒷말을 잇지 못한 채 입 안에 있던 시리얼을 그대로 뱉어내는 '현실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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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Jin & Juice'


새로즈는 "소 젖에서 짠 우유는 맛있고 내 우유는 안 넘어가는 거냐. 소랑 결혼 시켜주냐"라고 고한에게 공격(?)을 퍼부었다. 


이에 고한은 모유를 차갑게라도 해주지 그랬냐며 투덜대다가도 더 달콤하다며 황급히 시리얼을 한 술 크게 떠먹는 모습을 보여 재미를 더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새로즈의 계획이었다. 새로즈가 남편에게 따듯한 오트 밀크를 이용해 모유라고 속이는 깜짝 '몰래카메라'를 준비한 것.


'몰래카메라'임을 안 후의 고한의 모습은 나오지 않지만 짧은 분량에서도 두 사람의 케미를 느낄 수 있는 영상은 아래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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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Jin & Juice'


YouTube 'Jin & Ju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