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삼성전자가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폴더폰을 출시했다.
학창 시절 사용하던 피처폰을 꼭 닮은 귀여운 디자인은 많은 이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삼성전자의 플립형 폴더 스마트폰 '갤럭시 폴더2 2021'은 지난달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출고가는 25만 3천 원으로, 이동통신 3사뿐만 아니라 자급제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해당 모델은 톤 다운된 레드와 고급스러운 앱솔루트 화이트, 깔끔한 느낌을 주는 그레이까지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전면에는 2019년 출시된 전작과 유사한 레이어드 패턴 디자인이 적용됐다. 3단으로 나뉜 각 칸에는 마치 그라데이션처럼 색상이 입혀져 있다.
저장 용량은 32GB이며 배터리는 탈착식 교체가 가능하다.
폴더를 열면 상단은 화면, 하단은 키패드로 나눠진다. 하단의 키패드뿐만 아니라 화면 터치로도 휴대폰 조작이 가능하다.
실제 해당 모델을 사용 중인 누리꾼들은 "그립감이 좋고 통화할 때 편하다", "디자인이 예쁘다" 등의 호평을 내놨지만, 용량이 적은 점은 단점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