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4일(수)

몇 번의 사랑과 이별을 경험한 여자가 깨달은 5가지 연애 진리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그녀의 사생활'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늘 내 편이라고 생각하고,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 남친에게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를 받은 경험이 있는가.


이런 경우, 당신은 아무런 문제를 느끼지 못했겠지만 남성은 다양한 이유들로 당신 몰래 마음의 준비를 한 것이다.


만약 당신도 이런 경험이 있다면 수차례 이별 끝에 남성들의 특징을 파악한 한 여성의 글에 주목해보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 글을 올린 그녀는 "몇 번의 연애 끝에 깨달은 사실"이라면 남자들의 연애 특징 5가지를 공유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 '연애의 발견'


첫 번째는 "남자는 좋아하는 마음과는 상관없이 혼자 있는 시간을 가지고 싶어 한다"이다.


그녀는 "오히려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게임도 해야 여자친구를 더 반가워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여자친구와의 연락과 만남을 부담스럽다고 느끼는 순간부터 연애는 끝나간다"이다.


만나는 횟수와 연락의 빈도수로 다투는 일이 많아질수록 남자는 여자친구에게서 벗어나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는 "남자는 여자보다 다툼을 더 힘들어 한다"이다. 그녀는 "싸우고 맞춰가는 과정도 연애의 일부라 생각하는 여자와 달리, 남자는 "우린 안 맞는 사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라고 주장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 '연애의 발견'


네 번째는 "남자도 가끔 챙김 받고 싶고 리드 당하고 싶어 한다"이다.


일반적으로 남자들이 데이트에서 주도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여자친구가 데이트 코스를 짜오거나 이벤트를 해주면 크게 감동을 받는다는 것이었다.


다섯 번째는 "남자는 조금은 자기중심적인 여자를 좋아한다"이다.


그녀는 "이기적인 여자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관리를 잘하고 자신이 제일 소중한 여자를 매력적으로 느낀다"라고 설명했다.


남자들의 다섯 가지 특징을 털어놓은 그녀는 "난 이걸 몰라서 몇 번이나 연애에 실패했다"라며 "자기 시간을 조금 보내게 해주고 조금 더 챙겨줬으면 이 지경까지 안 왔을 텐데"라고 아쉬워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그녀의 사생활'


현실적인 경험담이 느껴지는 그녀의 글은 많은 남성들에게 공감을 얻었다.


남성들은 "틀린 말 전혀 없음. 진짜 공감", "이 정도로 알고 있는 거 보면 분명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음", "이거 남자가 쓴 거 아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만일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이라면 수차례 이별을 경험한 선배(?)의 글을 참고해 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