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신형 벤츠 '길이' 설명하다 자기 '손 모양' 보고 깜짝 놀라 사과한 유튜버 (영상)

인사이트YouTube '김한용의 MOCAR'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벤츠 차량을 리뷰하던 유튜버가 '손 모양'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사과를 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자신도 모르게 논란의 '손 모양'을 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유튜버는 급히 손 모양을 정정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지난 9일 차량 전문 유튜브 채널 '김한용의 MOCAR'에는 "벤츠 신형 S클래스 국내 출시 시승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유튜버 김한용은 벤츠 S클래스 400D를 본격적으로 시승하기 전, 차량 외관을 돌아보며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김한용의 MOCAR'


그는 차량 뒷좌석을 열어 보여주며 "바디가 짧아 뒷좌석이 좁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한용은 숏바디와 롱바디의 차이는 11cm로 그리 크지는 않다고 부연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으로 11cm 정도를 표현해 보이며 "이 정도의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도중에 자신의 손 모양을 확인한 김한용은 화들짝 놀랐다. 그는 "어우! 죄송해요!"라고 외치며 급히 손 모양을 정정했다. 


인사이트YouTube '김한용의 MOCAR'


그는 두 손바닥으로 다시 11cm를 표현한 뒤 "내 유튜브 인생 끝날 뻔했다"고 말했다.


엄지와 검지를 이용한 해당 손 모양은 '작다'는 의미를 전달할 때 사용돼 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극단적 페미니스트들이 남성을 비하하는 데 이 손 모양을 사용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부터는 거의 '남혐의 상징' 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김한용의 MOCAR'


실제로 해당 손 모양을 광고에 삽입한 기업들이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때문에 대중 앞에 서는 이들은 의식적으로 해당 손 모양을 사용하지 않으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YouTube '김한용의 MOC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