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개그맨 박성광이 2세 계획을 밝혔다가 때아닌 '디스'를 당하고 말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낚시터로 양가 합동 여행을 떠난 박성광, 이솔이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식사를 하던 중 박성광 엄마는 남편에게 "손주 보고 싶다고 말해라"라고 부추겼다.
결국 2세 이야기가 나오자 이솔이는 "당연히 가질 거다. 한 번도 먼저 2세에 대해 얘기한 적 없지만 더이상 걱정하지 마셔라"라며 안심시켰다.
박성광도 목표는 6월 달이라고 밝혔고, 이솔이는 "다음달부터 병원에 갈 것"이라며 구체적인 계획을 전했다.
이후 박성광이 "육아 휴직하면 회사에서 눈치 주고 그러지 않냐"라고 걱정했지만 이솔이는 "그런 거 없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부모님들 역시 요즘 남편도 육아 휴직을 준다면서 걱정할 문제가 아니라고 했다.
그러자 박성광은 "저는 그냥 알아서..."라고 말끝을 흐리며 스스로 자체 육아 휴직하면 된다는 식으로 말했다.
이때 박성광 엄마는 "너 어디 방송 나오냐"라며 고정 프로그램이 없는 아들을 지적(?)했다.
이솔이는 요즘 방송에 나온다며 남편의 기를 세워줬지만, 박성광 엄마는 "동상이몽도 언제 언제 나오냐. 잘린 줄 알았다"라며 2차 돌직구를 날렸다.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한 박성광은 목이 탔는지 연신 음료수를 들이켜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한펴 박성광, 이솔이 부부는 지난해 8월 결혼했다.
※ 관련 영상은 1분 33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