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storyful /Youtube​

아쿠아리움의 귀염쟁이 '벨루가(흰고래)'가 어린 아기를 발견하고 장난을 치는 장면이 포착돼 미소를 짓게 한다.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은 중국 저장성에 있는 항저우 폴라 오션 파크에서 촬영된 것으로 꼬마가 수족관에 있는 흰고래를 발견하고 인사를 건낸다.

흰고래는 소년을 보고 장난기가 발동했다. 입으로 물을 뿜어서 수족관 밖에 있는 소년에게 물벼락을 선물한 것이다.

뜻밖의 물세례를 받은 꼬마는 깜짝 놀라 뒤로 물러선다. 억울하고 황당한 표정을 짓고 있는 꼬마를 향해 흰고래는 다시 한번 물총을 쏘면서 장난을 친다.

이번엔 더 물벼락이 떨어지고 소년은 분하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울먹인다.

곁에서 이를 지켜본 부모는 웃음을 찾지 못하고 연신 사진을 찍으면서 즐거운 표정을 짓는다. 

어린 소년이 이 영상을 나이가 든 뒤에 다시 보게 되면 덩달아 폭소를 터뜨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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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희 기자 hd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