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2년만에 군대 가게 돼 눈물까지 흘렸는데 입대 한 달 만에 건강 문제로 퇴소 당한 롤 BJ 호진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지난 3월 말 입대 소식을 전했던 아프리카TV BJ 호진(이호진)의 근황이 전해졌다.


입대한 지 약 한 달만에 건강에 문제가 생겨 밖으로 나오게 됐다는 소식이다.


자리가 나지 않아 마음고생을 하다 어렵게 입대한 그였기에 팬들은 더욱 안타까워하고 있다.


이호진은 지난 1일 아프리카TV에 짤막한 공지를 올려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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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건강에 문제가 생겨 치료받으러 바깥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면서 "사실 나온 지는 꽤 됐는데 정신이 없어서 이제 공지를 쓰게 되었다"고 말했다.


팬들이 걱정할 것을 예상한 듯 이호진은 "추후에 또 공지 남길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말도 덧붙였다.


지난 10일 그는 방송을 켜고 자신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다만 얼굴은 공개하지 않고 목소리로만 방송을 진행했다.


이호진은 "여러분들이 걱정하시는 의가사, 탈영, 면제 이런 건 전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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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과거 육군 50사단에 입대했다가 퇴소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10년만에 또 퇴소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군수도병원을 두 번이나 갔다"며 "삶이 이렇게 기구하다"고 자조하기도 했다.


이호진이 정확한 병명과 몸 상태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팬들은 그가 훈련소에서 부상을 당해 조기 퇴소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한편 이호진은 20대 초반 육군 50사단에 입대한 후 훈련소에서 조기 퇴소한 바 있다.


이후 가정을 꾸리고 아이가 생기면서 상근 예비역으로 전환됐으나 공석이 없어 약 2년간 입대가 미뤄졌다가, 올해 3월 29일 훈련소에 입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