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남편과 이제 남녀관계 아니라며 '스킨십' 1도 안 한다 고백한 '결혼 14년차' 박탐희 (영상)

인사이트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박탐희가 14년 차 초현실 부부의 일상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는 김성은 정조국 부부, 박성광 이솔이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탐희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박탐희는 "현실 부부의 끝판왕을 보여주기 위해 나왔다"라며 "시청자로 볼 때 '동상이몽'에 나오는 남편들이 다 사랑꾼이더라. '저런 남편이 저렇게 많을까' 싶더라. '내가 현실 부부인데. 우리가 진짜인데'라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박탐희는 남편과 스킨십이 없다며 결혼 14년 차 현실 부부의 모습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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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박탐희는 "아이가 둘이라 남편에게 손이 갈 시간이 없다"라며 "현실 육아 때문에 남편에게 기댈 시간이 없다 보니 스킨십도 할 여유가 없어졌다"로 털어놨다.


그러자 김숙은 "남편에게 심쿵 할만한 포인트가 있지 않냐"고 물었고, 이에 박탐희는 "심쿵 하긴 한다. 놀라서 심쿵 한다"라고 재치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탐희는 "남편은 입으로만 스윗하다. 말로만 공감하고 정작 집안일은 도와주지 않는다"라며 남편과의 결혼생활을 고백했다. 이어 "신혼 초엔 서운한 티를 팍팍 냈다. 그럼에도 남편을 바꾸기 힘들다는 걸 느꼈다. 지금은 말 대신 한숨을 푹 쉰다. 해탈했다"고 씁쓸한 미소를 내지었다.


'절친' 김성은과 비슷한 점이 많다는 박탐희는 "남편이 일 중독이라 바쁘다. 1년에 3분의 1은 무조건 외국에 나가있다. 그래서 김성은 씨와 함께 육아를 도와주며 시간을 많이 보냈다"고 전했다.


한편 박탐희는 지난 2008년 4세 연상의 사업가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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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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