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할리우드 액션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위용을 과시했다.
10일 오후 4시 50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45.6%로 예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예매 관객 수는 4만 7,455명에 이른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개봉 13일 전인 지난 6일 예매 오픈 이후 통합전산망은 물론이고 대표 극장 사이트에서 모두 예매율 1위를 싹쓸이하며 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2020년 최고 흥행작 '남산의 부장들'의 동시기 예매량을 상회하는 결과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가장 가까웠던 제이콥(존 시나 분)이 사이퍼(샤를리즈 테론 분)와 연합해 전 세계를 위기로 빠트리자 도미닉(빈 디젤 분)과 패밀리들이 컴백해 상상 그 이상의 작전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메가폰은 '분노의 질주' 전 시리즈를 연출한 저스틴 린 감독이 잡았다.
그간 액션 블록버스터에 목말랐던 관객들은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오는 19일 한국에서 2D, IMAX, 4DX, 돌비 비전 등, 다양한 극장 상영 포맷으로 전 세계 최초 공개된다.
북미 개봉일은 오는 6월 25일로 국내보다 37일이나 늦다.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 사례는 많았으나 북미보다 약 한 달 앞선 개봉은 이례적이다.
앞서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는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하는 이유로 국민들의 높은 방역 의식과 극장의 철저한 방역 관리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