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missginachoi87'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활동 중단 중인 가수 지나가 근황을 알렸다.

10일 지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마 사랑해요"라며 미국 '어머니의 날'을 기념한 게시물을 올렸다.

공개한 사진에는 지나 어머니의 과거 웨딩 사진 모습이 담겼다.

지나는 "내가 딸로서 엄마를 얼마나 힘들게 했는지 안다"며 "엄마는 무슨 일이 있든, 나에 대해 무슨 말을 듣든 항상 바위처럼 내 곁에 있어줬다. 남들이 나를 믿지 않아도, 엄마는 나를 믿고 믿으며 믿어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Instagram 'missginachoi87'

이어 그는 "내가 내 인생과 다른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고 포기했을 때 항상 나를 잡아줬고 버틸 수 있게 해줬다. 내가 더 강해지도록,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하기 위해 나를 가르쳤다"며 "우리는 함께 울고, 웃고, 기도하고, 사랑하고, 미워하고, 싸우고 배웠다. 엄마 사랑해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지난 2010년 지나는 디지털 싱글 '애인이 생기면 하고 싶은 일'로 데뷔해 '꺼져 줄게 잘 살아', 'Black & White'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그러나 지난 2016년 지나는 원정 성매매 논란에 휩싸였고 벌금형을 선고받아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해 7월 그는 2년 만에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Instagram 'missginachoi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