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손흥민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토트넘 홋스퍼가 패배의 쓴맛을 봤다.
이번 경기 패배로 인해 토트넘은 챔스 진출 경쟁에서 첼시, 웨스트햄, 리버풀에 밀릴 위기에 처했다.
8일(한국시간) 영국 앨런드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0-2021 EPL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토트넘은 3골을 허용하며 3대1로 패배했다.
손흥민이 동점골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수비진의 불안으로 실점이 이어지며 결국 패배했다.
토트넘은 시작부터 불안했다. 전반 13분 레길론의 치명적인 실수로 스튜어트 달라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알리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전반 25분 동점골을 기록했지만 전반 종료 직전 패트릭 뱀포드에게 득점을 허용했다.
후반 39분에는 모레노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결국 3대1 패배를 당하게 됐다.
리그 3경기가 남은 토트넘은 승점 56점으로 리그 6위를 유지했지만, 리버풀과 에버턴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집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