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래퍼 쌈디(사이먼 도미닉) 조카가 맛있는 아이스크림이 순식간에 사라지자 눈물을 쏟았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2년 반 만에 돌아온 쌈디가 조카 채온이와 하루를 보내는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쌈디는 아침 식사 전 채온이에게 모닝 간식으로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건넸다.
채온이를 삼촌 쌈디 무릎에 앉아 시종일관 꺄르르 웃으면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쌈디는 미소 짓는 채온이를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으로 바라보며 맛있냐고 계속 물었다.
한참의 시간이 흐른 뒤 쌈디는 "어떻게 이걸 다 먹냐. 배 안 불러?"라고 물었지만, 채온이는 "응"이라고 단호하게 답하며 먹방을 이어갔다.
이윽고 쌈디는 "나도 한입 줄래?"라고 부탁했고, 채온이는 흔쾌히 삼촌에게 아이스크림을 줬다.
육아에 지쳐 당이 떨어졌던 걸까. 쌈디는 크게 한입 먹었고 아이스크림은 반토막 나고 말았다.
채온이는 순식간에 줄어든 아이스크림을 바라보더니 서러웠는지 엄마를 찾으며 펑펑 울기 시작했다.
VCR로 보고 있던 박나래를 비롯한 무지개 식구들은 "그거를 왜 뺏어 먹어 애 거를"이라며 쌈디를 타박했다.
※ 관련 영상은 3분 3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