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진용진'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진용진의 대형 컨텐츠 '머니게임'이 갈수록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공개된 머니게임 5화에서는 공혁준의 정보 구매를 두고 남녀 참가자들의 갈등이 펼쳐졌다.
특히 파이와 육지담을 중심으로 한 여성 참가자들은 공혁준의 자진 탈락을 요구했다.
격해지는 말다툼 과정에서 감정을 이기지 못한 파이는 거친 욕설을 내뱉었으며 육지담은 눈물을 보였다.
YouTube '진용진'
하지만 남자 측의 입장을 대변하던 전기는 욕설과 눈물에도 전혀 기죽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첫날에 오히려 X 같이 쓴 건 너다", "그냥 악플이나 받아", "책임지고 퇴소해" 등의 말로 맞대응했다.
전기의 반격에 남초 중심 커뮤니티에서는 "속이 시원하다", "선즙필승 신화가 깨졌다"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이들은 "그동안 남자들은 여자들의 눈물에 양보를 하는 인생을 살아왔다"라며 "여자의 눈물에도 할 말은 하는 전기의 모습에서 카타르시스를 느꼈다"라고 말했다.
YouTube '진용진'
여자의 눈물은 무기라는 말처럼 여자들의 눈물에 손해를 감수했던 남성들의 변화가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남성들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하듯 머니게임 5화의 조회수는 500만 뷰에 육박하며, 전기는 머니게임 출연 이후 구독자 수가 2배가량 증가했다.
갈수록 화제를 모으고 있는 머니게임의 6화는 오늘(8일) 밤 공개될 예정이다.
극한으로 치달은 두 그룹의 갈등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