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기안84에 "위화감 조성 아니냐" 소리 들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쌈디 '어버이날 선물' 수준 (영상)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래퍼 사이먼디가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을 위해 통 큰 선물을 준비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사이먼디(쌈디)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쌈디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조카 채채를 돌보며 연신 '삼촌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잘 놀던 조카는 이내 엄마를 찾으며 보챘고, 결국 쌈디의 지원군인 부모님이 등장했다.


쌈디는 어머니가 차려주신 밥을 먹으며 "아이를 돌보는 게 진짜 쉽지 않다. 어떻게 저를 키우셨는지. 잘 키워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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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이어 그는 깜짝 선물을 꺼냈다. 쌈디는 아버지에게 현금이 두둑이 들은 봉투를 건넸다.


쌈디의 아버지는 아들이 준 봉투를 슬쩍 보더니 "잘 자라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모습을 VCR로 스튜디오에서 지켜보고 있었던 출연진이 금액을 묻자 쌈디는 "어버이날이니까 5X8을 해서 4장을 준비했다"라고 얘기했다.


이를 들은 기안84는 "40?"이라고 예상했는데, 쌈디는 "400만 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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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기안84는 본인이 부모님에게 드릴 용돈 액수와 비교되는지 걱정 어린 표정으로 "이런 거 나가도 되나? 위화감 조성하지 않나"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쌈디의 선물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쌈디는 손목에 차고 있던 롤렉스 시계를 풀어 어머니의 손목에 채워드렸다. 럭셔리한 해당 시계는 고가로, 1천6백만 원 정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쌈디는 "(과거 부모님) '결혼기념일' 때 커플로 3만 6천 원짜리 시계를 사드렸다. 근데 그걸 아끼고 보관만 하시더라. 이번에 무리했지만 가족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무슨 일을 하든 '내가 조금만 더 고생하면 우리 가족이 더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가족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주위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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