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아이콘 바비, 한국서 부모님과 함께 사는 꿈 이뤘다

via Mnet '쇼미더머니3'

 

가난한 가정환경에도 꿈을 버리지 않았던 아이콘 바비가 '가족과 함께 살고 싶다'는 소원을 이뤘다. 

 

18일 OSEN은 YG 관계자 말을 인용해 바비가 최근 미국에 살고 있던 부모님을 서울로 모셔와 가수로 데뷔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한집에 같이 살게 됐다고 보도했다.

 

바비가 속한 '아이콘'은 오는 10월 데뷔 앨범을 발매하는 신인 그룹이지만 바비는 이전에도 Mnet '위너', '믹스앤매치', '쇼미더머니3' 등에 출연해 가족 사랑과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을 수시로 드러냈다.

 

지난 2014년 '쇼미더머니3'에 출연한 바비는 "우승하면 엄마를 만날 수 있는 지름길, 어떻게 해서든 엄마 아빠를 데려오는 거다"라고 다짐하며 매 순간 최선을 다했고,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보도에 따르면 YG 엔터테인먼트도 그런 바비를 위해 회사 몫과 별도 경비를 차감하지 않고 '쇼미더머니3' 우승 상금 1억원 전액을 바비에게 즉시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에서 "내가 더 열심히 해서 빨리 부모님을 모셔와야 되는데 안타깝다"며 눈물 흘리던 바비의 꿈이 차츰 이뤄져 데뷔와 함께 부모님과 살게 될 집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한편 정식 데뷔를 앞두고 15일 웜업 싱글 '취향저격'을 발표한 아이콘은 오는 10월 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콘서트 '쇼타임(SHOWTIME)'을 개최할 예정이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