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배우 배진웅, 여후배 '성추행 혐의'로 검찰 송치

인사이트창 컴퍼니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올 초 여후배 성추행 혐의로 입건된 배우 배진웅(39)이 검찰에 송치됐다.


7일 더팩트는 경기 포천경찰서가 배진웅을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피해 여성의 고소로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지 5개월 만이다.


경찰은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된 점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월 배진웅은 경기도 모 지역에 위치한 자신의 별장에서 배우 겸 모델로 활동하는 후배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당시 배진웅은 지인과 함께 술자리를 하자며 B씨를 차에 태워 범행 장소로 데려갔다.


이후 B씨를 성추행 및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쳤다.


해당 사실이 밝혀지자 배진웅은 B씨의 주장을 정면 반박하며 맞고소를 하는 행보를 보였다.


배진웅의 검찰 송치와 관련해 그의 변호인은 "현재 검찰에서 조사 중인 사안이지만 B씨가 먼저 성추행을 시작했고, 이후 배진웅의 성추행이 있었다는 혐의로 쌍방 성추챙 혐의로 검찰 송치 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배진웅은 지난해 SBS 드라마 '굿캐스팅'과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등에 다양한 작품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인사이트SBS '굿캐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