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슈렉' 시리즈로 유명한 드림웍스의 새 애니메이션 영화 '크루즈 패밀리: 뉴 에이지'가 관객의 마음을 움직였다.
지난 5일 개봉한 '크루즈 패밀리: 뉴 에이지'는 동굴을 떠나 집을 찾아 나선 크루즈 패밀리가 진화된 인류 베터맨 패밀리를 만나 벌어지는 새로운 세상을 향한 모험을 담은 작품이다.
해당 작품은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크루즈 패밀리'의 후속작으로 당시에도 쏟아지는 액션, 코미디 장면이 조화를 이뤄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은 바 있다.
할리우드 배우 엠마 스톤, 라이언 레이놀즈, 켈리 마리트란, 니콜라스 케이지 등이 목소리 연기에 나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보스 베이비'를 제작한 애니메이션 명가 드림웍스의 올해 첫 번째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인 만큼 북미에서도 총 80일간 박스오피스 1위 달성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국내에서도 개봉 후 '크루즈 패밀리: 뉴 에이지'는 다수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영화를 보고 온 관객은 "어른인 제가 더 재미있게 봤어요. 웃음과 감동 둘 다 있네요", "어른들이 봐도 지루하지 않네요. 화려한 영상미와 감동이 정말 좋았습니다" 등 '어른이'들이 봐도 재밌는 영화라고 추천했다.
뿐만 아니라 "웃긴데 마지막엔 뭉클하기도 하고 좋더라구요", "너무 재밌고 귀여웠어. 사랑스럽고 감동도 있어서 휴일 참 기분 좋게 봤네요" 등 웃음과 감동을 다 잡은 스토리에 높은 점수를 줬다.
또한 "전편보다 더 유쾌해지고 볼거리가 더 많이 담긴 속편", "소포모어 징크스 걱정하지 마시고 보시는 것 추천드려요", "시즌 2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재밌게 봤어요" 등 속편은 재미없다는 평가를 깨부순 작품이라고 호평했다.
이 같은 관객의 기대에 힘입어 '크루즈 패밀리: 뉴 에이지'는 개봉 첫날부터 10만 2689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올해 개봉한 국내외 작품을 통틀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크루즈 패밀리: 뉴 에이지'가 앞으로 받아들 흥행 성적표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