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슈퍼스타 호날두가 잊고 싶은 '흑역사' 10가지

 

현재 지구 최고의 축구선수로 군림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에게는 항상 화려한 수식어들이 따라다닌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지우고 싶은 '흑역사'가 분명히 있다. 생각보다 많은 호날두의 흑역사는 보는 우리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안겨준다.

 

화려한 수식어 뒤에 감쳐진 호날두의 치명적인 흑역사 10가지를 소개한다.

 

1. 오줌싸개 호날두

 

Via DailyMail

 

지난 6월, 친구들과 프랑스 셍트로페(Saint Tropez) 지역으로 휴가를 떠난 호날두는 길가에 세워진 자동차에 몰래 소변을 보다 경찰에 적발됐다.

 

길거리에서 노상방뇨를 하는 호날두의 모습은 파파라치에 고스란히 찍혔는데, 특히 참아왔던 소변을 분출해 세상을 다 가진 듯한 표정의 호날두는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2. 깜찍 윙크 호날두

 

Via 온라인 커뮤니티

 

2006년 독일월드컵 8강전에서 잉글랜드와 맞붙었던 포르투갈의 호날두(당시 맨유)는 수비수 카르발류를 밟은 절친 루니가 퇴장을 받도록 심판에게 강력하게 어필했다. 

 

조국의 승리를 위해 호날두는 당연한 행동을 한 것이지만 루니가 퇴장 당한 뒤 자기팀 벤치를 향해 윙크를 하는 그의 모습은 당시 잉글랜드 언론과 맨유 팬들을 분노케 했다.

 

월드컵이 끝난 후 호날두는 루니와의 화해는 물론 특출난 실력을 통해 돌아섰던 팬심을 다시 회복했다.

 

3. 파티광 호날두

 

 

호날두의 여성 편력은 유명하다. 그런 호날두는 2007년 8월 27일 토트넘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올린 것을 축하하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매춘부를 불러들여 섹스 파티를 벌였다.

 

매춘부와 함께한 섹스 파티가 들통난 호날두는 큰 곤욕을 치뤘고, 함께했던 나니와 안데르손도 '犬'망신을 당했다. 

 

4. 스파게티 호날두

 

Via 온라인 커뮤니티

 

호날두 본인이 직접 인정한 흑역사다. 그는 자신이 시도했던 스타일 중 가장 후회하는 것으로 맨유 입단 직후에 했던 스파게티 헤어스타일을 꼽았다.

 

사진처럼 끝에만 노란색으로 염색한 호날두의 스파게티는 우리나라 90년대 아이돌 그룹들도 하지 않았던 이상한 헤어스타일인 듯 하다.

 

5. 다이버 호날두

 

Via 천재 /다음 tv팟

 

요즘은 자제하는 것 같지만 맨유 시절 호날두는 스폐셜 영상이 따로 있을 정도로 초록 그라운드에서 다이빙하는 것을 즐겼다.

 

맨유 시절 같이 뛰었던 필 네빌도 "호날두가 다이빙이 너무 심해 특별훈련까지 받았다"고 고백했을 정도로 호날두는 소문난 다이버였다.

 

6. 호랑나비 호날두

 

Via 온라인 커뮤니티

 

자신의 이름을 딴 신발 브랜드의 화보를 촬영한 호날두는 김흥국 아저씨의 호랑나비 포즈로 유명세를 치렀다.

 

누가 봐도 똑같은 호날두의 호랑나비 포즈에 김흥국 아저씨도 "호날두가 호랑나비춤을 추네요. 앗싸"라고 반기면서 "늦게나마 나를 인정해줘서 고맙다. 올 초 발표한 신곡 '불타는 금요일' 축하 제스처로 받아들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7. 섹시+ 요염한 팜므파탈 호날두

 

Via 온라인 커뮤니티

 

호날두가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를 즐겁게 하기 위해 막춤을 추는 장면이 담긴 3장의 사진은 유럽의 한 잡지사에 의해 세상에 공개됐다.

 

어찌보면 호날두에게는 치욕스러운 이 사진의 제공자는 당시 사귀던 여자 친구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녀는 호날두와 헤어지고 돈을 벌 목적으로 사진을 잡지사에 팔았다.

 

8. 프리더 호날두

 

(좌) Via CR7 / (우) 만화 '드래곤볼'

 

흑역사는 아니지만 화보 속 호날두는 만화 드래곤볼의 악당 프리더의 느낌을 물씬 풍긴다. 아마도 짙은 스모키 눈화장과 포마드를 잔뜩 바른 헤어스타일 때문에 그런 것 같다.

 

비록 악당 프리더의 느낌이 풍겨나지만 사진 속 호날두의 몸매는 분명 축구선수 중 최고임에 틀림없는 것은 사실이다.

 

9. 덧니 호날두

 

Via 온라인 커뮤니티

 

지금은 꽃미남 축구선수 중 한 명으로 칭송받는 호날두지만 과거에는 그도 독특한(?) 외모로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맨유 입단 당시 호날두는 살짝 돌출된 입과 심한 덧니를 보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외모 가꾸기에 관심이 많았던 호날두는 치아 교정을 통해 현재는 멋진 외모를 소유하고 있다.

 

10. 박지성에게 놀란 호날두

 

Via pongnye12345 /YouTube

 

축구 덕후라면 다 알만한 에피소드다. 맨유 시절 박지성과 함께 훈련을 하던 호날두는 뜻밖의 장면에 깜짝 놀라 훈련을 중단(?)했다.

 

그 이유는 옆에서 훈련을 하던 박지성이 본인의 생각과는 다른 크기의 '상징'을 보여줬기 때문인데, 이에 놀란 호날두는 자신의 상징을 쳐다보면서 시무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