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아빠가 준 용돈으로 살면서 똑똑한척한다"...한국 페미에 분노한 서울대 학생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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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한 서울대생이 일부 극단적인 페미니스트들을 비판하는 글을 올린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젠더 이슈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덩달아 눈길을 끈 것으로 보인다.


해당 학생은 서울대 관련 페이스북 커뮤니티에 "페미들은 남자와 여자를 구분하지 말자면서 정작 사회에서는 여자라는 대접을 받고 싶어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스스로가 숙직, 당직을 통해 임금격차를 줄이기보다는 '임금격차를 줄여달라'고 말하고 있으며, 스스로가 조직을 책임지고 고위직에 가기보다는 '고위직에 할당해 줘'라고 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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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빠가 주는 용돈으로 페미니즘을 할 수밖에 없는 모순적인 존재다"라고 페미니스트의 활동이 아버지의 벌이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남충'이라 부르는 아버지가 얼마큼 인생의 무게를 견디는지 모른 채 그저 남자라는 이유로 '꿀을 빤다'고 생각한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여성 전용 좌석, 여성 전용 지하철 칸, 여성 전용 주차장, 여성 전용 택시, 여성 전용 할당제, 여성 전용 가산점 등등 한국의 페미니스트들은 자신의 앞가림도 제대로 못해서 세상이 일일이 챙겨줘야 한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글에 대해 수많은 남성들은 공감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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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에서는 "아빠가 준 돈으로 페미니즘 활동을 한다는 건 지나친 억측이다"라는 시선도 존재했다.


한편, 최근 젠더 이슈가 극대화되며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여성 징병제'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해당 청원은 20만 명이 넘는 동의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