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정호석)이 친누나인 인플루언서 정지우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5일 박선경 남서울대 겸임교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지우의 결혼식장에 참석했다며 사진을 게시했다. 박 겸임교수는 그룹 펜타곤 홍석의 어머니로도 알려져 있다.
박 겸임교수는 "BTS 제이홉 누나를 며느리로 맞은 지인 결혼식장에 다녀왔다"며 "아버지 대신 축사하는 제이홉. 눈물흘리는 누나...예쁘게 잘 살길"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정지우의 결혼식은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가족, 지인 등만 초대해 조용히 치러졌다.
사진에서 제이홉은 검은 정장을 입고 있고 식장 가운데 서 있었다. 한손에는 마이크를 쥐고 있었고, 또다른 손에는 축사 대본으로 보이는 게 들려 있다.
인상적인 부분은 제이홉의 머리 스타일이었다. 오는 21일 신곡 ‘버터(Butter)’ 발매를 앞둔 제이홉은 금발로 변신해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제이홉은 가볍게 웃으며 축사를 진행했다. 이날 촬영된 사진 속 그의 눈은 시종일관 웃음을 짓고 있었다.
또 결혼식에 참석한 팬들과 한 명 한 명 친절히 사진을 찍어주는 명품 팬서비스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정지우는 패션기업과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며 대표로서 본업에 열심히 임하고 있으며 동시에 SNS로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그는 유튜브 계정 속 영상 두 개만으로 구독자 100만 명을 달성하며 큰 인기를 입증했으며 5일 현재 176만 명의 구독자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